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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내버려두면 자연 치료? 아기 수족구 증상 ‘탈수’에 조심해야...수족구 잠복기·격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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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7-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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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구는 아이들도 자주 걸리는 질환이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A형 간염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더위가 찾아오면서 수족구가 기승이다. 수족구는 매년 6월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유행은 8월까지 계속된다.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콕사키 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 들은 덮고 습한 날씨에 전염이 되기 쉽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기본 3일에서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 수족구는 탈수를 조심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수족구 증상
수족구는 수(손), 족(발), 구(입)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에 증상이 나타난다. 미열과 함께 손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입안에도 물집과 궤양이 다량 발생한다. 입에 생기는 물집은 혀부터 시작해 볼의 점막, 입술, 잇몸 등 입 전체를 뒤덮어 식사 활동에 불편을 야기한다. 몸에는 3~7mm정도의 발진이 두드러진다. 특히, 손등과 발등에 주로 생기며 엉덩이, 사타구니 부근에도 수포성 발진이 발생한다. 수족구 증상들은 대체로 일주일간 지속된다.

수족구 치료
수족구는 병원을 찾지 않아도 7일에서 10일이면 수족구 증상들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드물게 무균성 뇌수막염이나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체로 별다른 합병증 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입안에 생기는 물집의 경우 음식물 섭취에 문제가 생겨 탈수와 같은 추가 증상을 부를 수 있다. 수분 섭취에 특히 신경 써야 하며 탈수가 올 경우 병원에서 수액을 받기도 한다. 
                    ↑↑ 아이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자.(사진=ⒸGettyImagesBank)   

아기 수족구 예방방법
수족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다. 특히,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수족구가 유행하는 6월부터 여름 기간 동안 청결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수족구는 오염된 매체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아줄 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갈아준 기저귀는 즉각 처리한다. 성인들은 외부 활동 후 손발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수족구 의심 환자나 수족구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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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